![[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09/202602091243771406_6989585b5cea2.jpg)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괌 1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입성했다. 올 시즌 계투진에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드디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999년생 미야지는 키 186cm, 몸무게 90kg의 오른손 투수다. 포심 최고 158km, 평균 149.6km의 구속을 자랑하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한다. 일본 프로야구 1군 경험은 없지만 사회인야구와 독립리그를 거쳐 NPB 2군까지 단계를 밟아왔다.
지난해 NPB 2군에서 25이닝 평균자책점 2.88, WHIP 1.40, 9이닝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했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고려하면 삼진 능력은 더욱 매력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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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는 괌 1차 캠프에서 동료 투수들과 똑같은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동료들이 정말 잘 챙겨준다. 괌 1차 캠프에서는 피칭보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 대비해 몸을 천천히 끌어올렸다. 캐치볼도 꾸준히 소화했고 개인적으로 장거리 러닝이 힘들어 괌에서 러닝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입성한 삼성은 오는 20일과 2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맞붙는다. 한화 이글스(2경기),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각 1경기) 등 국내 구단과도 연습 경기를 치르고 오는 28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미야지도 실전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어떠한 보직이든 문제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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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팀에서는 불펜도 했고 마무리도 맡았었다. 두 보직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부상 없이 한 시즌 내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한국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미야지에 대해 “괌에서는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 몸을 체계적으로 맞춰가는 훈련을 했다. 오키나와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게 스케줄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괌 1차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고,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본격적인 시험에 오른다. 미야지의 실전 투구가 삼성 불펜 구상의 윤곽을 드러낼 첫 장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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