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류현진' WBC 출전, 美 언론도 주목...현역 김혜성보다 더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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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0일, 오전 05:41

(LA 다저스 시절의 류현진)
(LA 다저스 시절의 류현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의 2026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미국현지 언론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현역 메이저리거 김혜성보다 더 관심을 갖는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전 LA 다저스 투수였던 류현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류현진이 WBC에 참가한 것은 2009년이 마지막이었다. 한국대표팀 투수로 나서는 것은 2010년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하며 관심을 가졌다.

매체는 또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이곳에서만 통산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의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
(다저스 시절 류현진)

류현진은 이후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토론토로 이적한 뒤 지난 2023년 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와 토론토 두 팀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10시즌을 뛴 류현진은 총 186경기(선발 185회)에 등판해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호투를 펼쳐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투표에서 2위에 그쳐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출신 투수 가운데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점 그리고 최고 인기구단 다저스에서 에이스급으로 활약하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매체가 류현진의 WBC 출전에 관심을 갖는 것도 바로 이런 배경 때문이다.

(다저스 김혜성)
(다저스 김혜성)

매체는 류현진과 함께 한국대표팀에 발탁된 김혜성에 대한 언급도 했다. 김혜성은 다저스 현연선수로 한국대표팀 내야에서 핵심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26 WBC 1차 예선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속한 C조 예선또한 같은 시기에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사진=류현진, 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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