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상! 이러다 캐릭 뺏긴다...팰리스, '글라스너 후임'으로 낙점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10일, 오후 03:55

(MHN 박찬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뺏길 수도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며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여름 올리버 글라스너의 후임으로 맨유의 임시 감독 마이클 캐릭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와 팰리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글라스너는 이미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셀허스트 파크(팰리스 홈구장)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팰리스는 그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바로 캐릭이다. 매체는 "팰리스는 글라스너의 잠재적인 후임으로 캐릭을 고려하고 있다. 만약 맨유가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지 않는다면 캐릭을 데려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캐릭은 부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전임 후벵 아모링 체제에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맨유를 바꿔 놨으며, 성공적인 리더십에 현지에선 이미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팰리스가 캐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글라스너 감독과 작별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야 하는 팰리스는 단기간에 훌륭한 지도력을 보인 캐릭을 유력 후보로 낙점해 뒀다. 어수선한 팀의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고, 하나로 만들 감독으로 캐릭이 적격이라는 입장이다.

결국 키는 맨유가 쥐고 있다. 만약 맨유가 시즌 종료 후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다면 팰리스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그게 아니라면 팰리스는 보다 적극적으로 캐릭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다.

맨유의 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한다. 알렉스 퍼거슨 이후 감독 선임에서 항상 실패를 맛봤던 쓰라린 경험을 되새기며 캐릭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자칫 구단의 레전드인 훌륭한 감독을 놓치는 결과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사진=United Update, 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