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9,500만 달러를 안긴 올스타 마무리 조시 헤이더의 개막 준비 상황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올스타 구원 투수 출신 좌완 조시 헤이더(31)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금주 내로 그의 정규 시즌 개막 준비 상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윤곽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이더는 지난해 8월, 시즌 도중 왼쪽 어깨 관절낭 염좌 진단을 받았고 현재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단장 데이나 브라운에 따르면 헤이더는 현재 평지에서 가볍게 공을 던지는 캐치볼 훈련을 소화 중이다. 다만 2월 초 대부분의 투수가 돌입하는 본격적인 불펜 투구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대부분의 구단은 정규 시즌을 위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휴스턴 역시 베테랑 투수인 헤이더가 정규 시즌을 대비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신중하게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운 단장은 헤이더의 투구 훈련 진행 상황에 대해 "차주 중반쯤이면 보다 명확한 그림이 나올 것"이라며 그의 개막전 출전 가능 여부 역시 그 시점을 기준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더는 선수 생활 내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2024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5년 9,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그는 2025시즌 48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헤이더의 MLB 통산 성적은 총 469경기 등판, 34승 31패 227세이브, 평균자책점 2.64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음 주 플로리다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직은 복귀에 대해 물음표를 띄우는 헤이더가 언제 불펜 투구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지에 따라 휴스턴의 시즌 초반 마운드 구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