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무시 논란? 코치 어깨로 밀친 금쪽이 외인, 왜 다저스가 주목하나 “두산 방출→메이저리그 복귀 노려”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1일, 오전 12:10

[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콜어빈을, 원정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이닝을 마친 두산 콜어빈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삼성 박병호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2025.03.28 /cej@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지난해 한국야구 무시 논란에 휩싸였던 금쪽이 외국인투수가 LA 다저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26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비로스터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32명으로 구성된 초청 명단에는 주목받는 유망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선수, 구단 뎁스를 강화할 자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32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빅리그 134경기 경력을 보유한 콜어빈.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좌완 콜어빈은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며,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32살인 그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34경기(선발 93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31을 남겼다. 2021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개인 최다인 32경기(선발)에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SI의 설명대로 콜어빈은 최근 다저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KBO리그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뒤 새 둥지를 찾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에서 빅리그 복귀를 노리기로 결정했다. 

콜어빈은 작년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두산에 입단했다. 시범경기에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함께 KBO리그를 폭격할 특급 투수로 평가받았으나 28경기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박병호(당시 삼성 라이온즈)와 불필요한 언쟁을 벌이고,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박정배 투수코치의 어깨를 밀치는 등 야구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두산은 콜어빈과 재계약하지 않고 크리스 플렉센을 재영입했다. 

콜어빈은 KBO리그에 오기 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명된 그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에서 6시즌 동안 134경기(선발 93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 WHIP 1.31을 기록했다. 콜어빈의 최근 메이저리그 등판은 미네소타 시절이었던 2024년 9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이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콜어빈을, 원정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이닝을 마친 두산 콜어빈이 삼성 박병호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 2025.03.28 /cej@osen.co.kr

콜어빈을 포함한 32명 초청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서 예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최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자리를 비우기 때문. 주축 선수에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승선한 김혜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SI는 “WBC 일정으로 인해 에드윈 디아즈(푸에르토리코), 김혜성(한국), 윌 스미스(미국),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일본) 등이 대회 기간 다저스를 잠시 떠난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비로스터 초청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 스프링캠프는 오는 14일 미국 애리조나 캐멀백 랜치에서 투수, 포수가 첫 공식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18일 전체 선수단이 모이는 첫 합동 훈련이 예정돼 있다. SI에 따르면 오타니, 김혜성, 브루스더 그라테롤, 앤디 파헤스, 블레이크 스넬 등은 이미 캐멀백 랜치에서 비공식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콜어빈, NC는 김녹원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1사 2루에서 두산 콜어빈이 교체되고 있다. 2025.08.12 / jpnews@osen.co.kr

/backlight@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