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월드시리즈 영웅 日 야마모토, WBC 한국전 선발 가능성→日 매체 “8강 또는 4강 준비"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1일,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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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전해졌다.

야마모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와 함께 훈련했다. 일본 매체는 일본인 투수 3명이 공개석상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특유의 루틴인 ‘창던지기' 훈련에 이어 약 50m 거리에서 원 스텝 던지기까지 실시했다.최장 90m 거리의 던지기까지 이어갔다. 이후 짧은 거리에 포수를 앉혀놓고 투구 연습을 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수 차례 던져도 탄착지점이 흔들리지 않으며 힘있고 낮은 구질로 오프 시즌 충실한 훈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WBC 출전에 대해 “다시 일장기를 등에 달게 돼 몸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WBC에 출전하기 위한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오프시즌에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훌륭한 팀 동료, 믿음직한 코칭스태프와 한마음으로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WBC 2연패를 목표로 하는 일본은 오타니가 이번 대회에서는 투구를 하지 않고 타자로만 전념한다. 야마모토가 에이스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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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서 한국전 또는 대만전 선발투수 후보라고 전했다. 기쿠치 유세이(LA 엔젤스)도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8강전과 4강전 선발투수를 야마모토와 기쿠치가 던질 수 있게 등판일을 조정하는 로테이션이라고 한다.

야마모토는 ML 2번째 시즌인 지난해 30경기(173⅔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01개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17⅔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 6차전 6이닝 1실점 선발승에 이어 휴식없이 다음날 7차전 9회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의 괴력을 발휘하며 다저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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