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겔 위닝샷' 한국가스공사, 선두 LG 꺾고 7연패 탈출! 공동 9위 도약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11일, 오전 06:40

(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두 창원 LG를 격침시키고 연패와 최하위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2-71로 이겼다.

신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14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이어진 7연패에서 벗어나 12승 27패로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됐다.

반면 지난달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4연승을 이어가던 LG는 연승 행진을 마치고 28승 12패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정관장, 원주 DB(이상 25승 14패)와 간격을 2.5경기로 좁혀졌다.

리그 선두와 최하위간 대결이었지만 이날 경기는 끝날 때까지 접전이 벌어졌다.

LG는 장민국의 연속 3점포로 포문을 열며 1쿼터를 22-17로 앞서갔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외곽포 3방으로 경기를 뒤집기도 하다 양 팀은 40-40으로 동점을 이룬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은 계속됐다. 3쿼터 초반 LG가 양준석과 아셈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나갔다. 이에 맞선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과 라건아의 연속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의 1점 차 리드 속에 펼쳐진 마지막 4쿼터도 팽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벨란겔의 3점포로 64-59, 5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경기 막판 유기상이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시켜 다시 한 점 차로 리드하며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초 전 벨란겔이 극적인 결승포를 터뜨리며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쟁취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결승포를 비롯해 10득점 5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에 웃었고, 라건아의 17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에 보탬이됐다.

LG의 마레이는 18득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3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에 울상을 지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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