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썼는데 5위...랭킹이 말해준 잔혹한 현실, '다저스만 다른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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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1일, 오전 10:45

(MHN 유경민 기자) 2026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메이저리그의 판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실정이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가운데, '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LA 다저스와 그 중심에 선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감은 랭킹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미국 매체 'FOX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6시즌을 앞두고 기대되는 타자 랭킹을 공개했다. 1위 자리에는 모두의 예상과 같이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군림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과시한 오타니의 1위 선정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번 랭킹은 다저스를 중심으로 한 리그 지형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로도 읽힌다.

2위에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3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뉴욕 메츠로 이적한 외야수 후안 소토는 상위 3위권에 들지 못하고 5위에 랭크됐다. 소토는 2024시즌 종료 후 메츠와 15년 총액 7억 6,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오타니의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뛰어넘는 역사적 규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메츠 이적 첫 시즌에는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리그 최다 38도루를 기록하며 스타성을 입증했지만, 랭킹에서는 다소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다저스에서는 오타니에 이어 이번 오프시즌 합류한 외야수 카일 터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시즌 60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 포수는 6위로 평가받았다.

 

사진='FOX 스포츠'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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