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558779529_698c2fb171132.jpg)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의 추락에 경질 위기에 몰린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이 패배의 화살을 전임자 앤지 포스테코글루(61) 감독 시절의 잔상으로 돌리며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 0-2 패배에 이어 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16위(승점 29)까지 추락,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과의 격차가 단 5점 차로 좁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말릭 티아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아치 그레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제이콥 램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558779529_698c2fb206fdf.jpg)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음에도 리그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 악몽을 재현되는 모양새다.
경기 후 비난의 화살은 프랭크 감독에게 향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를 언급하며 방어막을 쳤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나를 지목하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라는 것도 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은 결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이 팀이 작년에도 이런 상황에 처해 있었다는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558779529_698c2fb2a9d63.jpg)
이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도 리그 최하위권(17위)을 맴돌며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팀의 체질적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팀 부진이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유약한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라 '뼈 있는' 일침이다.
프랭크 감독은 경질 위기설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그는 오는 23일 열릴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지휘봉을 잡고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확신한다"고 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558779529_698c2fb35dbff.jpg)
이어 그는 "절대로 감독이나 구단주, 디렉터, 선수, 스태프 중 어느 한쪽만의 문제는 아니다. 모두의 문제"라면서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보드진과 나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부분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