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는 “이청용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인천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튼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 사진=인천유나이티드
2020년 울산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2025년까지 6시즌 동안 16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도 보여왔다.
이청용이 활약한 기간동안 울산은 K리그1 3연패(2022∼2024년)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이청용의 K리그 통산 기록은 213경기 26득점 23도움이다.
다만 이청용은 울산과 결별하는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 사이 갈등이 불거졌을 때 그 중심 인물로 지목됐던 이청용은 경기 중 선보인 ‘골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에 불을 질렀다. 결국 신태용 감독을 저격했다는 논란을 낳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이청용은 이후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울산을 떠나야 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베테랑으로, 경기력은 물론 팀에 안정감과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