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최규한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349779863_698c0cd68fc23.jpg)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드디어 1군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비자 문제로 괌 1차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달 25일부터 퓨처스팀 일정을 소화했고, 1군 선수단이 오키나와에 도착한 뒤 10일부터 1군 캠프에 합류했다.
11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에 공개된 모습 속 디아즈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반가운 동료들과 재회한 기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캡틴’ 구자욱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는 장면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환상 케미가 다시 가동됐다.
현역 시절 통산 2174안타를 기록한 레전드 출신 박한이 타격 코치가 “몸 잘 만들었어?”라고 묻자, 디아즈는 망설임 없이 “퍼펙트”라고 답했다. 1군과 떨어져 있었던 기간에도 준비는 완벽했다는 의미다. 실제 훈련에 들어가자 표정은 금세 진지하게 바뀌었고, 훈련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프로다운 태도가 엿보였다.
![[OSEN=대구, 박준형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349779863_698c0cd73eb77.jpg)
디아즈는 지난해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을 달성했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세웠다. 홈런, 타점, 장타율 등 3개 부문 1위에 오르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구자욱, 김영웅, 최형우와 함께 중심 타선을 책임질 예정이다.
디아즈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상대 팀이 우승 직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이 컸다.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갔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남았다. 올 시즌 전력을 보면 지금이야말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최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0일과 2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어 한화 이글스(2경기),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8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벌인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1/202602111349779863_698c0cd807270.jpg)
박진만 감독은 “괌에서 1차 목표가 잘 완성됐고,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시즌 첫 훈련부터 분위기가 매우 좋다.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아온 디아즈의 완벽한 준비가 삼성의 우승 도전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