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성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장-필립 마테타의 무릎 부상 상태에 대해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공격수 마테타는 지난달 이적 시장 마감일에 AC 밀란으로 3,0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에 이적을 앞두고 있었으나, 두 차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릎 문제가 발견되며 계약이 무산됐다. 28세의 그는 시즌 전반기 동안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타는 2019년 마인츠에서 뛰던 시절 반월상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약 6개월간 결장한 이력이 있다. 밀란은 최근 검진에서 확인된 무릎 염증이 단순 관리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BBC' 보도에 의하면 글라스너 감독은 여러 전문의와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한 결과, 부상의 심각성이 낮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테타의 정확한 훈련 복귀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팀에 복귀할 것이며 구단에 대한 헌신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마테타가 다시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 순간,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할 선수"라며 "그가 클럽을 위해 해온 일들을 고려할 때, 팬들로부터 최고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감독, 스태프 모두가 팰리스에 100% 헌신해야 하며 마테타는 그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마테타가 6월에 시작되는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마테타는 팰리스에서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골을 넣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구단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복귀할 경우 주전 경쟁은 불가피하다. 라르센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합류했으며, 이적료는 최대 4,800만 파운드(약 8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올라 있는 팰리스는 1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리그 19위 번리와 셀 허스트 파크에서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마테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