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입으니 다르네! LAFC, 2026 홈 유니폼 공개 "LA 정신과 우리의 자부심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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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1일, 오후 09:05

(MHN 이규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풋볼 클럽(LAFC)이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식 공개했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1920~1930년대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미적 정체성을 형성한 '아르데코'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 유니폼은 BMO 스타디움의 젤레 그랜드 로비에서 받은 건축적 영향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검정과 금색을 중심으로 한 컬러 조합은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상징적인 LAFC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클럽은 이번 유니폼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를 표현하며,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현대적 혁신의 조화를 강조했다.

LAFC 공동 회장 래리 프리드먼은 "로스앤젤레스의 정신과 우리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자부심을 반영한 새로운 홈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유니폼은 도시의 풍부한 역사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의 뿌리와 가치, 그리고 클럽과 도시의 화합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유니폼에는 세심한 디테일도 더해졌다. 뒷목 부분에는 로스앤젤레스 문구가 새겨졌고, 밑단 태그에는 BMO 스타디움의 항공 사진이 삽입됐다. 칼라 안쪽에는 클럽의 모토인 '어깨를 나란히' 메시지가 자수로 표현돼 클럽과 팬의 결속을 상징한다.

또한 LAFC 엠블럼과 아디다스 로고는 최초로 렌티큘러 홀로그램 방식이 적용됐다. 엠블럼에는 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는 리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별이 추가됐으며, 이는 미국 연고 MLS 구단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상징이다. 유니폼 전면 가슴에는 스폰서 BMO 로고가, 오른쪽 소매에는 포드 로고가 자리 잡았다.

시즌 개막을 기념해 LAFC는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주피터와 협업, 자선 경매 'LAFC: 인사이드 더 게임'을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2026시즌 새 유니폼을 비롯해 선수들의 특별 소장품, 경기 후 선수와의 만남, 훈련 시설 비공개 투어,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개막전(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필드 입장권과 앞줄 좌석 4매 등 희귀한 경험이 포함된다. 경매는 2월 10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LAFC 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커뮤니티 지원에 사용된다.

2026 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서 로스앤젤레스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LAFC의 새로운 홈 유니폼은 도시의 건축미와 세계적 영향력, 그리고 축구 무대에서의 위상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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