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왼쪽 햄스트링 통증…‘손흥민 vs 메시’ 맞대결 불발?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전 08:4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축구(MLS) 새 시즌 개막전에서 예정됐던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스트레인)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추가 의료 검사를 통해 진단이 확인됐다”며 “향후 며칠간의 임상·기능적 회복 경과에 따라 훈련 복귀를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전날 진행된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구단 설명에 따르면 메시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SC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뒤 상태가 지속됐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후반 12분쯤 부상 증상을 느낀 뒤 곧바로 교체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메시는 22일 열리는 LAFC와 MLS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LAFC에는 최근 MLS 무대에서 ‘리그 최고 스타’로 떠오른 손흥민이 뛰고 있다.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은 시즌 출발부터 최고의 흥행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LAFC(서부 콘퍼런스)와 인터 마이애미(동부 콘퍼런스)는 같은 콘퍼런스 팀들처럼 자주 만나기 어렵다. 그래서 MLS 사무국은 흥행을 고려해 개막전 대진을 의도적으로 편성했다. 메시와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이 더 컸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부상 여파로 프리시즌 일정도 일부 조정했다. 에콰도르 구단 인데펜디엔테 델바예와의 프리시즌 최종전은 MLS 개막 이후인 27일로 연기됐다.

메시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향후 며칠간 진행될 추가 확인과 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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