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0820773011_698d1877f2549.jpg)
[OSEN=강필주 기자]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이 '지옥의 대진'을 받자 중국이 당황하는 분위기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린샤오쥔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초특급 신성 임종언(19, 고양시청)과 한 조에 묶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임종언이 린샤오쥔을 우상으로 여기며 자라온 '임효준 키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실제 임종언은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임효준의 금메달 레이스를 보고 스케이트를 신은 세대다.
실제 임종언은 린샤오쥔을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으며 최근 밀라노 선수촌에서도 함께 식사하며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임종언이 "내게 임효준은 영원한 신"이라며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임종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0820773011_698d18336a2f9.jpg)
하지만 각 조 상위 2명만 생존하는 토너먼트에서 린샤오쥔과 임종언은 물론 루카 스페켄하우세르(26, 이탈리아), 옌스 판트 하우트(25, 네덜란드)도 포함돼 '죽음의 조'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
상황이 린샤오쥔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서른 줄에 접어든 린샤오쥔의 폭발력과 회복력이 임종언이나 전성기 구간에 진입한 판트 바우트에게 밀린다는 평가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0820773011_698d1878a464c.jpg)
특히 경기장의 무른 빙질은 기술 위주의 린샤오쥔에게 취약하다는 것이다. 이미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스페켄하우세르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몸싸움을 걸어올 경우, 린샤오쥔이 느낄 압박감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봤다.
매체들은 "린샤오쥔의 기술은 여전히 독보적이지만, 세월의 무게와 부상 여파를 고려할 때 이번 대진은 가혹하다"며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았다.
![[사진] 임종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0820773011_698d1832d044f.jpg)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1000m 준준결승부터 임종언 등 힘겨운 도전자들을 만난 린샤오쥔이다. 13일 새벽 4시 린샤오쥔이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중국은 물론 한국 팬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