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취소' 여성 챔피언전…MAX FC 31 통합 타이틀전으로 재성사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전 09:1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부상으로 취소됐던 MAX FC 여성부 챔피언 맞대결이 통합 타이틀전으로 다시 열린다.

MAX FC는 “오는 3월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MAX FC 31 IN 익산’에서 여성 밴텀급(-52㎏) 챔피언 최은지와 페더급(-56㎏) 챔피언 유지호가 서로의 벨트를 걸고 맞붙는 여성부 통합 타이틀 매치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MAX FC 여성 -56kg급 챔피언 유지호. 사진=MAX FC
MAX FC 여성 -52kg급 챔피언 최은지. 사진=MAX FC


두 선수의 대결은 지난해 ‘MAX FC 30 IN 익산’에서 먼저 추진됐다. 당시 유지호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가 한 체급을 올려 도전하는 방식으로 성사되는 듯했다. 하지만 대회 약 3주 전 유지호가 훈련 중 늑골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재경기 논의 과정에서 방향을 바꾼 것은 유지호였다. 유지호는 “이번에는 내가 -52㎏으로 체급을 내려, 서로의 벨트를 모두 걸고 승부를 가리자”는 뜻을 전했다. 최은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체급을 묶는 통합 타이틀전이 성사됐다.

최은지는 강한 피지컬과 전진 압박을 앞세워 밴텀급 정상에 오른 선수로 평가받는다. 유지호는 정교한 타격과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하는 페더급 챔피언이다. MAX FC뿐 아니라 무에타이 국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유지호의 제안과 최은지의 수락으로 완성된 경기”라며 “두 챔피언이 리스크를 감수한 선택인 만큼 여성부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한 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AX FC 31 IN 익산’에서는 정성직의 슈퍼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전, 정연우-김한별의 75㎏급 랭킹전, 김건호-송건우의 맥스리그 리매치 등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3월 14일 오후 7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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