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룬드홀름. 사진=AP
경기 후 룬드홀름은 “동계 올림픽 첫 트랜스젠더라는 걸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이 자리에 섰다. 그저 스키를 탈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기 모습 그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가 공정하게 경쟁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활주가 최고는 아니었지만 고쳐야 할 점을 확인했고 행복하다”고 올림픽 출전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관련 정보를 전하는 올림피디아에 따르면 룬드홀름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선수다. 하계 올림픽은 24명의 트랜스젠더 선수가 있다.
엘리스 룬드홀름. 사진=AP
동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미국 스키 대표팀의 테스 존슨은 “엘리스가 최초의 트랜스젠더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로 경쟁하는 건 대단하다”며 “우리 모두 스키를 타고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의 주도로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출전 제한에 관한 새로운 통합 지침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