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영웅' 윤성빈 뒤를 잇는다! '인간 승리'의 아이콘 정승기! 12일 메달 향한 질주 시작된다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2일, 오후 03:40

[사진] 정승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간판 정승기(강원도청)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정승기는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에 출전한다.

스켈레톤은 이틀간 총 4차례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정승기 포함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날 1, 2차 주행을 하고 14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3·4차 주행을 한다. 이때 메달이 최종 결정된다.

2018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정승기는 이미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10위로 가능성을 보였고, 이후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월드컵 3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 정승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다 2024년 10월 허리 수술이라는 악재를 겪었다.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고된 재활 끝에 다시 트랙 위에 섰다. 1년 넘게 재활을 하며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정승기는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동메달 1개, 5위 3차례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물론 메달 도전이 쉽지는 않다. 세계 랭킹 1위 매트 웨스턴, 3위 마커스 와이어트(이상 영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출전한다. 정승기가 넘어야 할 경쟁자들이다. 또 세계 2위 중국의 인정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정승기는 이번 대회에서 거북선의 용 머리가 그려진 헬멧을 쓰고 질주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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