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프랭크(53) 토트넘 감독의 경질 배후에는 '믿었던 도끼' 크리스티안 로메로(28)의 무책임한 행동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BBC' 평론가 크리스 서튼(53)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프랭크 감독의 해임 소식을 다루며, 결정적인 순간 팀을 외면한 주장 로메로의 행보가 프랭크의 경질을 앞당겼다고 비판했다.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출신 서튼은 "로메로가 감독이 정말 필요로 할 때 멍청하게 퇴장당한 것은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공할 운명이 아니었던 이유를 요약해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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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에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토트넘의 문제는 프랭크 감독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훨씬 더 깊다. 이제 아무도 토트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실제 로메로는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29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카세미루의 발목을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한 것이 문제였다.
결국 로메로의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로메로가 징계로 나설 수 없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토트넘 수비진은 무너졌고 안방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6위까지 떨어졌고 곧 프랭크 감독 경질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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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손흥민(34, LAFC)이 떠난 후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프랭크 감독이 직접 로메로의 기량과 리더십에 신뢰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의 이런 믿음은 결국 헛된 것으로 판명됐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프랭크 감독 경질에 대해 "토트넘은 강등권에 근접해 있으며, 11월 초 이후 리그에서 단 2승만 거뒀다"면서 "경기력도 상당히 저조했고, 구단 수뇌부가 감독을 경질한 것은 방아쇠를 당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토트넘이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면서 "프랭크는 분명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토트넘 시즌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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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체는 "아르헨티나 수비수 로메로는 토트넘 커리어에서 여러 차례 퇴장당했으며, 앞으로 과도한 공격성을 억제해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수비수는 4경기 동안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의 부재는 팀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