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 동점골' 포항, ACL2 16강 1차전서 감바와 1-1 무승부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2일, 오후 09:04

포항 스틸러스 조르지가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25-26 ACL2 16강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펼쳐진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대결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포항은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와 1-1로 비겼다.

14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1득점에 그치며 승리하지 못한 포항은 오는 19일 오사카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치른다. 포항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원정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기성용과 이호재, 조르지, 전민광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포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호재의 슈팅이 힘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앞서 나가지 못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포항은 이후 감바의 짧고 빠른 패스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고전하던 포항은 결국 후반 2분 먼저 실점했다.

감바 오사카의 역습 상황에서 야마시타 료야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왼쪽 측면의 어정원, 조르지를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호재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켄토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격을 이어간 포항은 후반 25분 조르지의 환상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르지는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아 돌아서면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높인 포항은 조르지와 이호재의 힘과 높이를 이용해 역전까지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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