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2237771488_698dd85d7c11f.jpg)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떠난 뒤 토트넘은 결국 망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남자팀 감독 교체를 결정했으며, 프랭크 감독은 오늘부로 사임한다. 그는 2025년 6월 부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이사회는 시즌 중 이 시점에서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프랭크 감독에게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예정된 결과였다. 토트넘은 7승8무1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처졌다. 강등권은 웨스트햄(6승6무14패, 승점 24점)과 불과 승점 5점 차이다. 참다 폭발한 경영진도 결국 감독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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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에서도 프랭크 감독의 경질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자리는 성적으로 말해야 한다. 항상 상위권이었던 토트넘의 2년 연속 추락은 구단 수뇌부와 팬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의 경질에 대해 전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동감하며 토트넘을 맹비난했다. 토트넘 수뇌부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부진으로 포스테코글루를 전격 해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결과적으로 프랭크가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감독은 늘 결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정체성이 불분명했고, 해리 케인의 이탈도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자신의 경질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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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클럽이 큰 변화를 단행했다. 어떤 감독을 영입할지도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프랭크가 팀을 맡았다. 포체티노 이후 무리뉴와 콘테, 그리고 프랭크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을 도입했지만 클럽이 추구하는 일관된 전략이나 DNA는 명확하지 않았다. 또한 케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또 다른 핑계를 찾았다.
결국 손흥민이 떠나 토트넘 성적추락이 자명한 상황에서 누가 감독을 맡아도 결과는 비슷했을 것이라는 변명이다.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