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동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마카오로 향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오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EASL 파이널스 2026’에 출전할 최종 6개 팀을 확정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EASL은 3개 조 12개 팀이 참가해 총 36경기를 치르는 확대된 정규리그 체제로 운영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각 조 상위 팀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리그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플레이오프가 성사됐다. 마카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EASL 포스트시즌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다. 우승팀에는 150만 달러(약 21억 5,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75만 달러(약 10억 7,000만 원), 3위 팀에는 35만 달러(약 5억 원)가 수여된다.
이번 파이널스는 정규리그 성적을 반영한 구조로 진행된다. 각 조 1위 중 상위 2개 팀은 4강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조 1위 1개 팀과 각 조 2위 3개 팀은 6강전부터 출전한다.
단, 동일 조 소속 팀은 결승전에서만 맞붙을 수 있도록 브래킷이 설계돼, 대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매치업이 이어진다.
SK는 리그 초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장 먼저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고, 일본 B.LEAGUE 소속 3개 팀은 조별리그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상위 시드를 확보했다.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는 리그 출범 이후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ASL 헨리 케린스 CEO는 “이번 파이널스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6개 팀이 역대 최대 상금을 두고 격돌한다. 마카오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탄생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EASL은 향후 세부 경기 시간 및 추가 이벤트 정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KBL, EAS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