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2/202602122040775959_698dbc7c951ab.jpg)
[OSEN=서정환 기자]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3)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엔도는 11일(한국시간) 소속팀 리버풀의 선덜랜드전(1-0 승)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도중 잔디에 발이 걸리며 쓰러졌다. 엔도는 통증을 참고 잠시 경기를 이어갔지만 끝내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심각한 부상이다. 정확한 부위는 추가 검진이 필요하지만 장기간 결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발목 부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일본대표팀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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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는 일본의 ‘심장’이다.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을 잇는 연결고리이자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중심축이다. 무엇보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와 전력 강화를 이끄는 주장으로, 그 상징성과 존재감은 단순한 전술적 비중을 넘어선다.
최근 일본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며 자신감을 보여왔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단기 토너먼트에서 리더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경험과 카리스마, 위기 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엔도의 이탈은 전술 운용과 팀 분위기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일본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활동량과 기술을 갖춘 미드필더 자원도 풍부하다. 하지만 엔도를 100% 대체할 카드가 당장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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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엔도는 대체 불가”,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두려운 변수”, “주장이 빠지면 팀 중심이 흔들린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월드컵 우승을 향한 일본의 청사진에 첫 균열이 생겼다. 정밀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일본 축구는 불안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