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LA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 2025.03.19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0740772978_698e59f9dc9e9.jpg)
[OSEN=이후광 기자] 안 그래도 험난한 김혜성(LA 다저스)의 주전 경쟁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포수, 투수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 포지션이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결국 LA 다저스와 동행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공식훈련을 하루 앞두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오프시즌 내내 다저스 팬들이 기다려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키케는 13일 1년 450만 달러(약 65억 원) 조건에 다저스와 동행을 연장했다. 다저스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근 재계약한 우완 불펜 요원 에반 필립스를 6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
다저스와 함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키케는 2026시즌 팀의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태길 기대하고 있다. 다저스 팬들이 사랑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그는 개인 SNS에 “월드시리즈 3연패라니, 정말 듣기 좋은 말이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MLB.com에 따르면 키케는 지난해 다저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출장 기록(92경기 이상)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12년 커리어 동안 무난한 활약을 펼쳐왔으며, 다이아몬드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수비의 다재다능함이 타격보다 더 큰 자산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10월의 키케로 불리며 포스트시즌 통산 OPS .825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규시즌 OPS .70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키케는 지난해 전반적인 공격 지표가 하락했다. 시즌 대부분을 팔꿈치 통증과 싸워야 했다. 부상자명단에 약 두 달 동안 등재되면서 93경기 타율 2할3리 OPS .621에 그쳤다. 그러나 가을 키케는 달랐다. 포스트시즌이 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17경기 선발 출전했고, 좌익수 13경기, 3루수와 중견수로 각각 2경기씩 나섰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3회말 1사 1루에서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가 중전 적시 2루타 때 1루주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0740772978_698e59faa5df8.jpg)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키케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정확한 수술 부위 및 복귀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신전근 수술을 받았으며, 정규시즌 초반 약 1~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MLB.com은 “키케는 필립스(토미존 수술), 브록 스튜어트(어깨 수술)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회복 후 시즌 중반 전력 보강 자원이 될 전망이다. 그의 재계약은 핵심 전력을 유지하면서도 카일 터커와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다저스 로스터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평가받는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슈퍼 유틸리티 키케의 재계약으로 김혜성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 미겔 로하스라는 검증된 베테랑 자원도 버거운데 2루수 수비가 가능하고 타선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는 키케가 가세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로하스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뒤 키케가 재활에서 돌아올 때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그게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4회말 1사에서 LA 다저스 김혜성이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0740772978_698e59fb6e3cb.jpg)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