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혼란 속 포틀랜드 질주... 블레이저스, 최근 5경기 4승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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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3일, 오후 03:55

즈루 할러데이
즈루 할러데이

(MHN 조건웅 기자) 즈루 할러데이와 도노반 클링건의 활약을 앞세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타 재즈를 제압했다.

13일(한국시간) 포틀랜드가 유타를 135-119로 꺾었다. 유타는 이날 재런 잭슨 주니어의 무릎 수술 소식과 함께 선수 출전 정책 위반으로 NBA로부터 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지 몇 시간 만에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포틀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도노반 클링건은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10-0 스퍼트를 이끌었고, 팀에 75-65 리드를 안겼다.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포틀랜드는 전력이 약해진 유타를 40-23으로 압도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유타는 4쿼터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NBA 데뷔전을 치른 투웨이 계약 선수 블레이크 힌슨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11-108까지 좁혔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할러데이의 레이업으로 마무리된 11-2 런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할러데이는 시즌 최다인 31점을 기록했고,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더했다. 클링건은 23점 18리바운드에 개인 최다 7어시스트와 3블록을 기록했다. 제라미 그랜트는 18점, 스쿠트 헨더슨은 15점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27승 29패로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유타에서는 브라이스 센사보가 28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에이스 베일리, 카일 필리포스키, 아이재이아 콜리어가 각각 15점을 기록했다. 힌슨은 11점을 올렸다.

유타는 재런 잭슨 주니어 없이 경기에 나섰다. 잭슨은 지난주 멤피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신체검사에서 왼쪽 무릎 양성 종양이 발견됐고, 다음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라우리 마카넨은 백투백 일정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고, 키온테 조지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빠졌다.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는 전반 종료 8분 59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 두 개로 퇴장당했다. 오스카 치에브웨는 1쿼터에서 팔꿈치에 맞아 눈 위를 꿰맨 뒤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갔다. 케빈 러브와 유서프 너키치는 몸 상태에 문제가 없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포틀랜드 역시 데니 아브디야와 셰이든 샤프가 각각 허리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사진=즈루 할러데이 SNS, 유타 재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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