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등에 탄 리틀라이언"...삼성-카카오엔터가 설계한 역대급 협업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2월 13일, 오후 04:40

(MHN 이주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구단 공식 상품 사업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고했다.

지난 12일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는 SNS를 통해 “삼성라이온즈 X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리며 차별화된 감각과 압도적인 퀄리티를 갖춘 새로운 팀스토어의 탄생을 예고했다.

단순히 캐릭터를 차용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구단 공식 팀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하며 팬덤 문화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의 첫 결과물은 어린이 팬들을 겨냥했다. 다가오는 24일부터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를 통해 단독 판매되는 '2026 어린이 회원' 키트가 그 주인공이다.

삼성의 마스코트 '라온'과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리틀라이언'이 조우한 이번 패키지는 유니폼, 야구모자, 백팩, 우비, 키즈 패스포트 등 실용적이면서도 소장 가치가 높은 5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에 리틀라이언 특유의 친근함을 덧입혔다. 이는 야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기존 팬들에게는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경기 관람의 추억을 기록하는 매개체로서 굿즈의 역할을 확장한 셈이다.

관중이 가득 찬 2일 잠실구장의 모습

삼성 라이온즈의 탄탄한 팬덤과 카카오의 막강한 IP(지식재산권) 권력이 만난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결합이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시너지로 평가받는다.

오는 24일 온라인몰 오픈과 함께 공개될 리틀라이언 콜라보레이션 상품군은 2026시즌 사직과 잠실을 넘어 전국 야구장을 푸른색과 캐릭터의 물결로 채울 준비를 마쳤다.
 

사진=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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