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1541776792_698ec92e023e6.jpg)
[OSEN=서정환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지 않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2일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2028년 유럽선수권대회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헬은 최소한 2026 FIFA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마크 불링엄 FA 최고경영자(CEO)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UEFA 총회에서 “투헬 감독의 계약에는 성과 조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월드컵 이후 파기 조항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장이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사령탑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못 박았다. 불링엄 CEO는 “재계약 논의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 자연스럽게 진행됐다”며 “맨유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1541776792_698ec92e89dc1.jpg)
일각에서는 월드컵을 치른 뒤 성적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러나 FA는 “고정 계약의 만료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불링엄은 “우리는 2028년까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끌기를 원한다. 큰 대회를 앞두고 감독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FA는 과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그리고 잉글랜드 여자대표팀의 사리나 비흐만 감독 체제에서도 주요 대회 전 감독 거취를 명확히 해 불확실성을 제거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올여름 유럽 빅클럽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감독 연쇄 이동’에서 투헬이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FA는 “국제무대에서의 준비 기간과 장기 계획 수립을 투헬 감독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대표팀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재차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