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 한국 메달 도전도 이어진다, 최가온 금메달-임종언 동메달 , 끝이 아니다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3일, 오후 07:40

[사진] 금메달 최가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질주하는 쇼트트랙 남자 임종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됐다. 13일 새벽 한국의 금메달, 동메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민정 등 결승 진출 실패도 있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태극전사들의 메달 도전은 설 연휴에 이어진다.

최가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부상이 걱정될 정도로 넘어졌다. 보드가 슬로프 턱에 걸려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까지 코스 안으로 들어가 최가온의 상태를 살폈다. 가까스로 일어난 그는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3차 시기에서 1080도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 다양성을 갖고 마침내 완주에 성공했고, 한국은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동계 올림픽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을 가져가게 됐다. 또 최가온은 동계 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17세 3개월)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임종언(노원고)이 생애 첫 올림필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임종언은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쇼트트랙을 통틀어 첫 메달이다.

[사진] 한국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메달 기대를 모은 여자 대표팀의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람보르길리’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에서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또 임종언과 함께 남자 1000m에 출전한 황대헌(강원도청)은 페널티를 받고 실격, 신동민(화성시청)은 준결승 1조에서 1분24초327로 5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그들의 메달을 향한 도전은 이어진다. 연휴 후반, 한국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14일 새벽 3시에는 남자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3시30분에는 이채운이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 출전한다.

[사진]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5일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을 비롯해 신동민, 그리고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달린다.

한국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치러진 남자 1500m 6번의 올림픽에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강자’다.

같은 날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5G’는 ‘숙적’ 일본과 예선전을 치른다. 김은지(36·스킵), 김수지(33·세컨드), 김민지(27·서드), 설예은(30·리드), 설예지(30·후보)로 짜여진 5G는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6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가 펼쳐진다. 김민선(27)과 이나현(21)이 주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앞서 여자 1000m를 통해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 빙질 적응을 마쳤다.

같은 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22), 노도희(31), 최민정(28)은 여자 1000m에서 금빛 질주를 노린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 피겨의 미래이자 간판스타 신지아(18)와 이해인(21)이 빙판 위에 선다. 기술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사진]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신지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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