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앞세운 현대건설, '선두' 도로공사에 3-1 역전승…승점 4점 차 추격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3일, 오후 09:38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이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2위 현대건설이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좁혔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서 도로공사에 3-1(22-25 26-24 25-18 26-24)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17승 11패(승점 51)가 되면서 2연패를 당한 도로공사(승점 55)와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팀 블로킹 1위 현대건설은 14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도로공사(7개)를 높이에서 압도했다.

카리 가리스버거(등록명 카리)는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키며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자스티스 야우치(19득점)와 양효진(12득점), 이예림(10득점)도 각각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세트 중반 17-17 팽팽하던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득점과 이윤정의 서브 득점으로 19-17로 달아났다. 이어 모마와 김세인의 득점으로 25-2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22-24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카리와 이예림의 연속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카리가 2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높인 현대건설은 카리의 활약으로 3세트도 가져왔다. 카리는 15-15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백어택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카리는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25-18 승리를 견인했다.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을 잡아냈다. 현대건설은 7-1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양효진의 2연속 블로킹과 카리의 득점, 상대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듀스에서도 현대건설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상대 리시브 불안을 틈타 김희진이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상대 실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27득점을 책임진 안드레스 비예나를 앞세워 3-0(25-14 25-22 25-16)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KB는 14승 14패(승점 43)로 5위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7연패에 빠지며 5승 23패(승점 15)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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