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고승민이 훈련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2016777802_698f0eaf98f53.jpg)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장소에 출입한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한다.
롯데 구단은 13일 저녁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며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 소속 선수들이 게임장 CCTV에 포착된 영상이 유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선수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뿐만 아니라, 특정 선수가 종업원의 신체에 접촉하는 듯한 장면까지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일었다.
대만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SNS 계정에 CCTV 캡처 화면을 업로드하며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손은 야구용이 아니다. 두부 훔치러 왔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부를 훔친다는 말은 대만에서 성추행을 뜻하는 은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들의 행위를 두고 대만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고 있어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타임즈는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성추행 문제뿐 아니라 불법 도박 여부까지 함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선수 개인은 물론 롯데 구단, KBO리그 전체 이미지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롯데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지난 1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9일까지인 타이난에서 1차 캠프를 마친 뒤에는 20일 일시 귀국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구춘리그 참가 등 실전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캠프 명단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선수 개인이 불러온 무책임한 파장이 팀 전체의 시즌 준비에 큰 걸림돌이 된 모양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나승엽이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2016777802_698f0a2babad3.jpg)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동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2016777802_698f0a2ce0629.jpg)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세민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2.0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2/13/202602132016777802_698f116d68398.jpg)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입장문 전문
먼저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습니다.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thec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