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법 도박장을 방문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이들은 전지훈련 기간 중 휴식일이던 12일 해당 장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은 현지 게임장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는 선수들이 모니터가 설치된 게임장에서 오락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장면을 두고 성추행 의혹도 제기됐지만 구단은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과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국 후 이들은 추가 조치가 결정될 때까지 훈련에서 제외된다.
KBO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도박에 관여할 경우 1개월 이상 참가 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리그 차원의 징계 여부와 수위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2026시즌을 대비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해 왔다. 오는 20일부터는 일본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구단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