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종언이 15일 남자 1500m에 출전한다. © 뉴스1 김성진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 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고양시청)이 15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김준호(강원도청)도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임종언은 1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남자 1500m는 준준결선을 시작으로 준결선과 결선 모두 같은 날 진행된다. 메달이 결정되는 결선은 15일 오전 6시42분부터 펼쳐진다.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막내로 출전한 임종언은 첫 올림픽에도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지난 13일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임종언은 결승뿐만 아니라 준준결선, 준결선에서 모두 레이스 막판 역전에 성공,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1500m에서도 임종언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1500m는 임종언이 2025-26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개인 종목이다. 임종언 강점인 체력이 1500m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면 두 번째 메달, 나아가 첫 올림픽 금메달도 노릴 수 있다.
임종언과 함께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화성시청)이 함께 출전해 쇼트트랙에서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는 여자 1000m 예선과 3000m 계주 준결선도 함께 진행된다. 여자 1000m 메달 레이스는 16일 오후에 펼쳐진다.
여자 1000m에는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베테랑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함께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 © 뉴스1 김성진 기자
베테랑 김준호는 15일 오전 1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다.
지난 2014 소치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고 있는 김준호의 네 번째 도전이다. 그는 지금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아직까지 올림픽과 연이 없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앞두고 김준호는 간절히 준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월드컵에선 33초78로 6년 8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수확했고, 같은 달 2차 월드컵에선 33초99로 금메달을 땄다.
김준호와 함께 '기대주' 구경민(스포츠토토)도 500m에 나선다. 202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500m와 1000m를 석권, 가능성을 보인 구경민은 지난 12일 남자 1000m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988년생으로 이번 대회 선수단 중 최고참인 정동현은 14일 오후 6시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리는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 나선다. 5번째 올림픽에 나선 정동현은 4년 전 자신이 달성한 한국 선수 최고 순위(21위) 경신에 도전한다.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을 기록 중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15일 오전 3시 5분 덴마크를 상대한다. 덴마크는 현재 1승 2패에 머물러 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