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하나은행과 KB…하나은행은 완승, KB는 충격 패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4일, 오후 06:16

여자 프로농구 단독 선두에 오른 부천 하나은행. (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선두 경쟁 중인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가 설 연휴 첫날 서로 다른 결과를 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하나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1-45로 완파했다.

하나은행은 17승 7패가 되면서 인천 신한은행에 패배한 KB(16승 8패)에 1경기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3연승이 무산된 우리은행은 12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경쟁하는 4위 용인 삼성생명(11승 12패), 5위 부산 BNK(11승 13패)와 승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카기는 3점슛 2개를 포함, 16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진안은 14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강력한 수비로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 초반 5분 가까이 상대를 무득점에 묶어두면서 차곡차곡 득점, 13-4까지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 후 약 8분 동안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막아내는 끈끈한 수비에 이어 득점에 성공, 33-19로 전반을 마쳤다.

크게 앞선 상황에서도 하나은행은 3쿼터에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상대의 추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하나은행은 4쿼터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KB는 안방에서 '최하위' 신한은행에 73-78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연승이 7경기에서 멈춘 KB는 하나은행에 밀려 2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서 탈출하며 올 시즌 4번째 승리(19패)를 챙겼다.

신한은행 홍유순은 역대 개인 최다득점인 28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신이슬은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면서 20득점을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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