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선두 매치에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7-25, 24-26, 25-23, 22-25, 15-7)로 돌려세웠다.
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8승10패,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수성, 2위 대한항공과 2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승패수는 같고 승점에서 뒤쳐지며 2연패를 당했다.
레오가 32득점을 폭발시키고 허수봉이 26득점으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30득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빛을 못 봤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팽팽한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선승을 거뒀고, 뒤이어 대한항공이 2세트에도 똑같이 듀스 접전 끝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는 다시 현대캐피탈이 리듬을 가져갔다. 16-15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레오의 오픈 득점, 이시우 서브 득점 등을 비롯해 연달아 4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도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미 전반적인 흐름은 현대캐피탈에 쏠려 있었다. 막판 허수봉이 오픈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를 정지석의 화력을 앞세워 25-22로 한 차례 더 밀어붙이고 경기가 풀세트로 향했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 3-3 동점 상황부터 상대의 범실을 기회 삼아 연달아 7득점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같은 날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3-0(25-22, 25-11, 25-13)으로 압승을 거뒀다.
최하위 정관장은 유일하게 점수 15점을 넘긴 세트가 1세트에 불과할 정도로 고전했다. 또 이번 경기 패배로 10연패에 발이 잡혔다.
승점 3점을 여유롭게 얻은 흥국생명은 16승13패, 승점 51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패수에서 밀려 3위다.
피치가 14득점, 레베카 11득점, 이다현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1세트 4-4 동점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연속 6득점을 쓸어담은 흥국생명은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승을 거뒀다.
2세트부터 정관장이 급격하게 풀이 꺾였다. 흥국생명은 16-11로 앞선 상황에서 정관장을 꽁꽁 묶어놓고 연속 9득점을 몰아치며 25-11로 크게 승리했다.
1, 2세트를 여유롭게 가져온 흥국생명은 마찬가지로 3세트까지 두 배 가까운 점수 차로 차지하며 경기를 빠르게 끝냈다.
사진=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