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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대표팀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대표팀 커리어는 사실상 막을 내린 모습이다.
'비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RB 라이프치히전 2-0 승리 이후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복귀는 없다"는 의미의 짧고 분명한 답변으로 자신의 결정을 재확인했다.
최근 독일 골키퍼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노이어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과 기복을 겪자, 유로 2024를 앞두고 대표팀에 돌아왔던 토니 크로스 사례처럼 '깜짝 복귀' 시나리오가 거론됐다. 노이어는 이러한 추측을 직접 정리했다.
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에 대한 지지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노이어는 "그가 현재 넘버원이고 자신의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계속 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골문을 둘러싼 경쟁 구도에 불필요한 흔들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노이어의 결단으로 독일 대표팀 골키퍼 구도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바우만이 1순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테어 슈테겐은 경기 감각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는 그는 최근 또 한 차례 부상을 겪으며 여름 일정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노아 아투볼루, 핀 다멘, 알렉산더 뉘벨 등 젊은 자원들도 차세대 경쟁자로 언급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노이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독일 대표팀의 상징 같은 존재였다. 이번 결정은 한 시대의 완전한 마침표를 의미한다. 독일은 이제 오랜 수문장 없이 새로운 체제로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