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 임시 감독으로 이고르 투도르 선임..."경기력 안정, 경쟁력 유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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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4일, 오후 09:28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48)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 남자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 퍼밋 발급을 전제로 투도르 감독을 올 시즌 남은 기간 팀을 지휘할 감독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리그 성적 부진 속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직력과 강도를 끌어올릴 적임자로 판단한 선택이다.

구단은 이번 선임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경기력 개선과 결과 회복,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이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이 팀에 조직력과 경쟁심, 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반등을 이끌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소감에서 "중요한 시기에 이 클럽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책임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 경기력의 일관성을 높이고 매 경기 확신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스쿼드에는 충분한 재능이 있다. 이를 잘 정리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빠르게 결과를 끌어올리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요한 랑게 스포츠 디렉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도르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변화를 가져온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경기력을 안정시키고 선수단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투도르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갈라타사라이와 우디네세, 하이두크 스플리트, 헬라스 베로나 등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22-2023시즌에는 마르세유를 리그 3위로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지난해 라치오에서도 시즌 막판 상승세를 만들어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가장 최근에는 2025년 3월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아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올려놓은 바 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투도르 감독 체제로 반등을 노린다. 남은 일정 속에서 팀의 분위기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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