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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을 향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트넘은 즉각 거절 의사를 밝히며 핵심 자원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를 인용해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1월 이적시장 기간 베리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2006년생 스웨덴 미드필더 베리발은 2024-2025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자원이다. 당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했고,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구단과 6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구단의 관심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시점과 맞물려 있었다. 베리발이 본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코너 갤러거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이후 베리발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제안을 검토하지 않았다. 구단은 베리발을 미래 핵심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
현재 베리발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팀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내려앉아 강등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며, 성적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됐다.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임시 사령탑으로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확정됐다. 투도르는 남은 일정 동안 리그 반등과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토트넘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구단이 베리발을 핵심 자원으로 지켜내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