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오현규, 이적 후 2경기 연속골+첫 도움 폭발→MOM 선정...베식타스 3-2 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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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전 04:05

(MHN 오관석 기자) 오현규가 베식타스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현규는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쉬페르리그 22라운드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오현규는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바샥셰히르였다. 전반 34분 티아구 잘로의 킥 미스를 레오 두아르테가 헤더로 차단했고, 흐른 공을 데이비 젤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식타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전반 43분 제롬 오포쿠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오현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베식타스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이번에도 오현규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 14분 자신에게 흐른 공을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오르쿤 쾨크취가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현규의 첫 도움이었다.

오현규는 후반 41분 교체된 가운데, 바샥셰히르도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다. 후반 43분 이반 브르니치의 크로스를 베르투그 일드름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밀로트 라시차의 낮은 크로스를 무스타파 헤키몰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베식타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경기는 결국 베식타스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오현규는 1골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경합 성공 3회, 긴 패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5점을 부여받았다. 이는 경기 내 최고 평점이었다.

이적 후 두 경기 만에 완전히 본인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과 페널티킥을 유도해낸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주포 태미 에이브러햄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오현규는 베식타스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오현규는 오는 23일 괴즈테페와 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베식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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