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일장기를 방송해?’ JTBC 올림픽중계 단독중계 중 대참사…사과해도 늦었다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6일,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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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일전에서 일장기를 방송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스킵 김은지를 중심으로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숙적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이 승리로 라운드로빈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미국전 패배로 시작했던 대회 초반의 불안한 흐름을 이탈리아, 영국전 연승으로 끌어올린 뒤 덴마크전 패배로 주춤했지만, 일본전에서 다시 균형을 회복했다. 상위 네 팀에게만 허락되는 준결승 진출을 향한 분기점에서 거둔 결정적인 1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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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명승부를 얼룩지게 한 방송 참사가 터졌다. 단독중계를 한 JTBC 방송 중 광고 시간에 갑자기 일장기 그래픽이 10초 이상 송출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사건 후 JTBC 캐스터는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생방송 중 광고는 보통 미리 준비된 VCR을 틀어준다. 일장기가 방송된 것이 고의인지 단순 실수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JTBC 방송국 측에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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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이럴려고 JTBC가 단독중계를 했나”, “한일전에서 일장기라니 국적이 의심스럽다”, “실수를 빙자한 고의가 아니냐”, “방송국 스태프들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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