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금윤호 기자) 10년간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지난해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손흥민(LAFC)이 설 연휴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파란시스코 모라잔에서 레알 에스파냐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같은 북중미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구단으로는 MLS컵 우승 팀이자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9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당초 LAFC은 챔피언스컵 출전권이 부여되지 않았다. 다만 마이애미가 MLS컵 우승과 리그스컵 준우승, 정규시즌 승점 3위 등을 휩쓸면서 MLS컵 우승 팀에 주어질 예정이던 챔피언스컵 출전 티켓을 정규리그 승점 6위 LAFC이 잡는 행운을 얻었다.
MLS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등 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LAFC는 어떤 팀보다 편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며 MLS 팀 중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점쳤다.
그러면서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에 그쳤던 LAFC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리그와 MLS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3경기에 나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합류 직후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LAFC는 18일 1차전을 치른 뒤 오는 25일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는다.
사진=LAFC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