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김민선은 38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저의 세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면서 "어떤 말로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지, 웃는 얼굴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김민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입상을 노렸지만, 38초01로 29명 중 14위에 그쳤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한 김민선은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며 4년 뒤를 기대케 했다.
실제 베이징 대회 이후 기량이 급성장하며 정상급 반열에 올랐던 김민선은 기대와 달리 스타트와 주행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기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질주하고 있다. 김민선은 38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
그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 지난 4년은 저에게 꿈같이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세계 정상에 서고 싶다는 꿈을 이루었고, 덕분에 더 많은 분의 응원과 힘, 그리고 지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지난 4년을 돌아봤다.
이어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함께해 주시고,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쉬움과 과제를 남긴 김민선은 이제 2030년 동계 올림픽을 바라본다. 그는 "부족함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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