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모노봅 김유란, 3차까지 22위…최종 레이스 진출 실패[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7일, 오전 04:10
봅슬레이 여자 1인승 '모노봅'에 출전한 김유란(34·강원도청)이 최종 레이스 진출에 실패했다.
김유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모노봅 3차 주행에서 1분00초51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치른 1, 2차 주행 성적을 합친 중간 합계 기록 3분02초37로 25명 중 22위에 그쳐, 2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 4차 레이스 진출권을 잡지 못했다.
김유란은 이날 1차(1분00초96), 2차(1분00초90)보다 기록을 단축했다. 3차 주행만 놓고 보면 24명(1명 기권) 중 1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그러나 앞선 1, 2차 주행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최종 레이스 진출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의 개척자인 김유란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나서 14위를 기록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한국 최초로 모노봅에 출전해 20명 중 18위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베이징 대회의 기록을 넘어선다는 각오였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3차 주행까지 마친 결과 로라 놀테(독일)가 2분58초27로 1위, 엘레나 메이어스 테일러(미국)가 2분58초42로 2위, 카일리 암브루스터 험프리스(미국)가 2분58초51로 3위다.
잠시 후 열리는 최종 4차 주행을 통해 메달 색깔이 가려진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