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대로 즐기네" 67세 안첼로티, 카니발서 女 3명과 키스? 알고 보니..."AI로 생성된 가짜 사진" CBF 공식확인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7일, 오후 03:08

[OSEN=고성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7)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현지 카니발에서 여성 3명과 동시에 입 맞추는 이미지가 깜짝 공개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적지 않은 화제가 됐지만, 확인 결과 가짜임이 드러났다.

브라질 '글로부'는 17일(한국시간) "카니발에서 여성 3명과 키스하는 안첼로티의 사진은 가짜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였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안첼로티 감독의 사생활이 담긴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그가 남미 미녀 3명에게 키스를 받는 사진은 몇 시간 만에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로 작성된 게시물 설명에는 AI로 제작된 콘텐츠라는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를 본 팬들은 "도대체 안첼로티가 브라질에서 뭐 하는 거지", "안첼로티가 브라질을 즐기고 있다", "안첼로티의 발렌타인데이는 완벽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X' 플랫폼의 AI 어시스턴트 '그록'은 해당 이미지가 진짜처럼 보인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아내 마리안 바레나 맥클레이와 함께 카니발에 참석했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내 해당 이미지는 실제가 아니었다. 글로부에 따르면 CBF 홍보국에서 '가짜(E fake)'라고 공식 확인해 줬다.

팩트체크 사이트들도 모두 가짜로 판독했다. 글로부는 "구글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삽입되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감지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니'는 얼굴의 해상도 저하, 부자연스럽게 겹쳐진 손 등 AI 이미지에서 흔히 나타나는 왜곡이 보인다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게시물은 안첼로티가 브라질 살바도르의 한 카마로치(관람석)를 방문한 다음 날 확산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실제 영상에 따르면, 가짜 사진은 그날 촬영된 실제 장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결론적으로 카니발에서 세 여성과 동시에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안첼로티의 사진은 AI로 조작된 이미지다. 실제 촬영된 사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에서만 30개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는 미래에 대해 여러 소문에 휩싸였지만, 브라질 대표팀과 재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공동 개최되는 2030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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