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이어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설날에 펼쳐진 V 클래식 매치에서 높이를 앞세워 승리,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3-0(26-24 26-25 25-21)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총 1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삼성화재(4개)를 압도하면서 승리, 19승 10패(승점 59)로 1경기를 덜 치른 2위 대한항공(승점 54)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8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5승 24패(승점 15)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더불어 남은 8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 2개를 잡아내며 13득점을 올렸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의 빈자리를 메운 김진영은 블로킹 6개 기록하는 등 12득점으로 제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앞섰다. 이어 삼성화재의 리시브가 흔들린 팀을 놓치지 않은 세터 황승빈의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이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캐피탈은 22-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허수봉의 득점에 이어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듀스에서 현대캐피탈은 상대의 실책에 이어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으로 2세트도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의 저력은 3세트에서도 드러났다. 현대캐피탈은 18-20에서 바야르사이한의 속공과 레오의 블로킹으로 20-20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김진영의 2연속 블로킹으로 22-20으로 달아났다. 높이로 분위기를 뒤집은 현대캐피탈은 교체로 들어온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