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멀티메달 도전' 스노보드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폭설로 19일 연기 [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OSEN,

2026년 2월 17일, 오후 08:3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유승은(18, 성복고)의 ‘멀티 메달’ 도전이 연기됐다.

유승은이 17일 출전할 예정이었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폭설로 인해 19일로 연기됐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악천후로 17일 예정이었던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 새로운 날짜와 시간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는 당초 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알프스 산악 지대에 위치한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시야 확보와 코스 정비 문제까지 겹치며 결국 일정이 미뤄졌다.

유승은은 이미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주 종목이 아닌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예선 전체 3위(76.8점)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당당히 진출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와 창의성, 난도 등을 종합 채점하는 종목이다. 한 번의 실수로도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어 변수가 많은 경기로 꼽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은은 이번 결선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변수는 날씨다. 폭설로 하루 숨을 고른 가운데, 유승은이 다시 한 번 설원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