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소속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스위스에 5-7로 패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18일 선두 스웨덴, 19일 캐나다와 연이어 맞붙는다.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에서 상위 4개 팀만 준결승에 오른다. 스웨덴, 캐나다를 모두 이겨야 4강 진출을 확신할 수 있다.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졌다. 1엔드 후공으로 출발한 한국은 1점을 얻는 대신 후공을 내줬다. 2엔드에서 스위스는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8피트 원 안에 있던 한국 스톤을 밀어내 3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3엔드 후공에서 1점을 만회한데 이어 4엔드 선공에서도 끈질긴 수비 끝에 1점을 뽑아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5엔드 블랭크에 이어 스위스에 6엔드와 7엔드에서 연속 1점씩 내줘 3-5로 끌려갔다. 한국은 8엔드 1점을 따라붙으며 4-5로 다시 따라붙었다.
승부처는 9엔드였다. 선공에 나선 한국이 센터 가드로 방어벽을 쌓았다. 하지만 스위스는 마지막 샷에서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2점을 추가해 7-4로 달아났다.
한국은 10엔드 후공에서 한국은 트리플 테이크아웃에 성공, 극적인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스위스가 곧바로 더블 테이크로 응수했다. 한국은 마지막 샷을 앞두고 악수를 청하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