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원더골' 레알 마드리드, 벤피카 1-0 제압…3주 만에 설욕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8일, 오전 08:16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비니시우스의 결승 골을 앞세워 벤피카(포르투갈)를 꺾고 3주 전 패배를 설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벤피카를 1-0으로 제압했다.
UCL 최다 우승(15회)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벤피카에 2-4로 졌고, 이 때문에 9위로 내려가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놓쳤다.
반면 골키퍼가 헤더 골까지 넣으며 극적으로 승리한 벤피카는 턱걸이(24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공교롭게 두 팀은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맞붙었는데, 첫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며 16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팽팽하게 맞섰는데, 비니시우스의 한 방이 승패를 갈랐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원더골'을 넣은 비니시우스는 민망한 세리머니를 펼쳐 경고받았고, 이후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와 언쟁을 벌였다.
비니시우스는 곧바로 주심에게 달려가 프레스티아니가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고,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
경기는 재개됐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40분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골 차 우위를 잘 지키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펼쳐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홈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갈라타사라이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후반 4분 노아 랑이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15분 다빈손 산체스가 세트피스 때 역전 골을 터뜨렸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30분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빅터 오시멘이 유벤투스 골문 앞에서 공을 뺏었고, 랑이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1분 샤샤 보이가 오시멘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넣어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도 아탈란타(이탈리아)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