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 난입한 '예상 밖 선수' 정체는?[올림픽]

스포츠

뉴스1,

2026년 2월 19일, 오전 09:35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 도중 개 한 마리가 코스에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팀 스프린트 예선 경기 중 개 한 마리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함께 트랙을 달렸다.

이 개는 결승선 구간까지 선수들과 나란히 질주하며 관중의 환호와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돌발 상황 속에서도 경기에 집중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일부 선수들은 개의 등장에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로이터는 개를 두려워하는 선수도 있어 모든 참가자에게 유쾌한 상황만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경기 관계자들은 곧 개를 잡았다.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지역 주민의 반려견이 주인 곁을 벗어나 경기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치 못한 '네 다리 참가자'의 등장에도 경기는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이색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이날 우승한 스웨덴의 욘나 순들링은 "(개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도 통과하고 싶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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