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사진=AFPBB NEWS
김길리와 아리안나 폰타나. 사진=AFPBB NEWS
이탈리아는 4분 4초 107의 기록으로 대한민국(4분 4초 014)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주자 폰타나가 배턴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선두였으나 한국 김길리(성남시청)의 폭발적인 인코스 추월에 자리를 내줬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은메달로 폰타나는 개인 통산 동계 올림픽에서 14번째 메달을 따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20년 동안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품에 안았다.
1990년생인 폰타나는 이탈리아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다 메달리스트도 됐다. 이전까지는 1936년 베를린 대회부터 1956년 멜버른 대회까지 하계 올림픽 13개의 메달을 딴 펜싱 종목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가 기록 보유자였다. 만자로티는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폰타나는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탈리아 동·하계 올림픽에 새 역사를 썼다. 또 이번 대회에서만 3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는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500m와 30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