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프리시즌에서 푹 쉬고 돌아온 손흥민이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부터 1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LAFC가 레알 에스파냐에 6-1로 대승을 거둔 결과를 전하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LAFC가 에스파냐를 6-1로 대파하는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45분 동안 1개의 득점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AFC는 지난 18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에스파냐에 6-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프리시즌 동안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의외의 행보를 보였다. 물론 시즌 시작 전 치르는 경기에서 무리하게 출전할 필요는 없으나, 부상이나 특별한 이슈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지 않는 것은 쉽사리 볼 수 없는 경우다. 훈련에서 보여지는 몸 상태는 가볍고 좋아 보였으나 부상이나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계속해서 커져갔다.
그런 가운데 맞이한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모든 우려를 단 45분 만에 불식시켰다. 전반 11분 LAFC의 역습 상황에서 직접 상대 진영까지 몰고 간 손흥민은 수비 사이 뒷공간으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직접 나서 마수걸이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22분 데니스 부앙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노리며 성공시켰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4분 스프린트를 시작하며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후방에서 연결한 패스를 잡아놓은 뒤, 뒤따라 들어오는 부앙가의 발 앞에 밀어줬다. 달려오던 부앙가는 손흥민의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에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눈부셨다. 후방에서 한 번에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가 연결되자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은 또 한 번 스프린트를 시작했다. 가속을 붙이며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크로스를 받은 뒤 골문 앞에 있던 티모시 틸만에게 연결하며 3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올리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되며 62분을 소화한 뒤 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골닷컴, LAFC









